[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법원이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51) 씨로부터 재판 관련 청탁과 함께 1억8000만원 상당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천지법 부장판사 김수천(57) 씨의 SUV 차량 레인지로버에 대한 몰수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김 부장판사가 정 전 대표에게 받은 5000만원 상당의 외제차 레인지로버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부장판사가 범죄로 인한 범죄수익으로 자동차를 취득했고, 이는 법률에 의해 몰수할 수 있는 재산에 해당한다고 판단돼 자동차 처분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록에 의하면 해당 차량이 실질적으로 김 부장판사의 재산이라는 점이 충분히 소명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4일 선고가 나기 전에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김 부장판사의 재산 1억3100여만원에 대해 동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김 부장판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각종 재판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정 전 대표에게 레인지로버를 포함해 총 1억8124만원의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난달 20일 구속기소됐다.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