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14일 지난 7~10일 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의 임기 연장에 대해 “현재의 2기 6년 연임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힌 응답자가 58.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49.4%를 기록해 지난달 지지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과 비교해 1.6%포인트 하락했다.
자민당 지지층 내에서도 현 임기제로 가자는 의견이 47.1%를 차지했다. 지지통신은 자민당 내부 움직임과 달리 여론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민당 지지자 중 아베 총리의 임기연장에 찬성한 이들은 48.2%에 그쳤다. 현재 일본 자민당 지도부는 아베 총리의 임기를 ‘3기 9년 연임제’로 개정하려고 하고 있다. ‘임기 제한 폐지’도 대안으로 제시된 상황이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 이유로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기 때문’(19.6%)이 가장 많았고, ‘리더십이 있어서’(14.8%), ‘수상을 신뢰해서’(12.4%)가 그 뒤를 이었다. 지지하지 않은 이유로는 ‘기대가 없다’(14.5%)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정책이 잘못돼서’(12.7%), ‘수상을 신뢰할 수 없어서’(10.9%)라고 많이 답변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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