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LG화학이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19일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41%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정보소재/배터리 부문의 실적 둔화 우려 및 중국 배터리 인증 지연, LG생명과학 인수에 따른 투자 부담 우려 등으로 하락해 왔다”며 “3분기 실적은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 수준으로 부진하였으나, 9월 들어 PVC 등 화학 제품 시황이 개선되고 있어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주가 모멘텀도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된다. 내년에는 제한적 증설 및 설비 폐쇄 등으로 PVC, ABS 등의 시황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은 NCC/PO, PVC, ABS/EP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정보전자/전지부문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보전자부문은 최소 2개분기 가량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지부문은 ESS의 매출확대는 긍정적이나 중국 규범규준 관련 인증결과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규범규준 인증 성공/실패에 따라 2017년 중대형배터리 매출의 30% 가량이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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