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비밀 의상실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동아일보는 최 씨가 서울 강남구 한 빌딩 사무실에 의상실을 마련하고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무실은 최 씨 측근 더블루케이 상무 고영태(40) 씨 명의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간판이 없어 일반인은 이곳이 의상실인지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의상실은 최근 언론에 공개돼 충격을 준 의상실로 몰래카메라는 고 씨가 설치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고 씨는 2014년 11월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했다.
당시 고 씨는 일시적으로 최 씨와 사이가 악화된 상태였는데, 최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격분해 영상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가 의상실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준 사실이 드러난 만큼 최 씨는 뇌물죄 또는 공금유용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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