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가세하기로 하면서 국민의당이 대정부 투쟁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이미 국민의당은 이미 12일 예정된 ‘촛불집회’에 소속의원들과 당원, 당직자 모두가 참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 측은 10일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안전대표가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참석한다고 기자들에게 알려왔다. 전날 기자들에게 통보되는 박 비대위원장의 일정에는 없던 것으로 이날 오전 결정됐다. 당 대표인 박 비대위원장이 이날 서명운동에 참석하면서 당 소속 의원들도 대거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12일 ‘촛불집회’ 보다 이틀 앞서 당 차원에서의 장외 투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안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부터 홍대입구역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서명운동의 열기를 장외로 옮겨간 것이다. 안 전 대표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50여 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빨리 혼란을 수습하는 방법은 박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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