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슈틸리케 감독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A조 2위로 뛰어오르면서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고, 슈틸리케 감독도 희망대로 감독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 이날은 슈틸리케 감독의 62번째 생일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의 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은 리더십에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것이 사실이다. 남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다시 패배하거나, 순위가 떨어질 경우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여론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크다.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슈틸리케 감독의 선수 기용과 전술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 위해선 성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길밖에는 없어 보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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