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의 꽃스티커 언급 후 네티즌의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19일 열린 4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경찰차벽에 스티커를 붙인 것에 대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이 있는데 때리는 것 보다 꽃을 붙여주니까 저희 입장에선 훨씬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붙여놔서 어떻게 뗄 지 의경들이 걱정되더라. 그래서 쉽게 떨어지는 건 떼고 다음 주에 또 붙일 텐데 나머지는 놔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인터넷상에서는 “bgki**** 분위기파악은 잘 하는 듯...민심은 천심입니다” “djvx**** 첨엔 진짜 밉상이더만 완전 수꼴통은 아니네”라며 응원하는 부류와 “bass**** 경찰이 화전양면전술을 펼칠 줄이야” “ljh9**** 이철성. 네가 강신명에게 바통 받아 한 일이 뭔지 잊지 않았다” “qheo**** 그렇게 당하고도 그저 조금만 우호적으로 들리면 어이구 감사합니다 예예 이러고 있네”라고 반감을 드러내는 부류로 나뉘었다.지난 19일 4차 촛불 집회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청와대로 가는 길목을 가로막은 경찰차벽에 꽃 스티커를 붙였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붙였던 스티커를 떼어내는 모습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용된 꽃스티커는 예술 전시 클라우드 펀딩 업체 세븐픽처스에서 평화시위를 강조하며 경찰 차 벽을 꽃 벽으로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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