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안민석 의원이 미군기지에 들어갔다 퇴거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에 반박했다.안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단침입'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무단침입을 했다면 무사하게 들어갔겠느냐. 담을 넘어갔든 땅굴을 팠든 행글라이더로 들어갔든 뚫린 쪽이 바보 아니냐"며 "문제있는 방법으로 들어간 게 아니다. 정상적 방법으로 들어가 조 대위가 교육을 받고 있는 강의실 앞쪽 '턱밑'까지 갔으나 우리쪽의 요청을 받은 미군측이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조 대위에 대해 어떤 것(접촉)도 일체 허용할 수 없다'는 오더가 떨어져 있는 상태더라"며 "미국과 한국측이 짜고 간호장교를 막고 통제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이후 미 국무부가 주미대사관에 심각한 문제제기를 했다고 대사관에서 전하더라"며 "이렇게 날 못 만나게 한 것 자체가 뭔가 숨기고 깊은 게 있었다는 의혹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특히 안 의원은 "조 대위가 지난8월 이후 4번이나 이사를 했으며 나의 방미와 맞물려 지난 월요일(지난달 28일) 영내 비싼 호텔로 다시 거처를 옮겼다. 그 돈을 누가 줬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문제를 삼았다.이와 관련, 안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조 대위가 보름전 세번째 거주지를 옮긴 시점이 모 방송사가 '세월호 7시간' 동안의 대통령 시술 의혹을 보도한 직후라는 것이 우연일까. 지난 월요일 간호장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싼 영내호텔로 옮기도록 지시한 자가 누구일까. 간호장교가 흐느끼며 괴로워하는 이유는?"이라고 적어 의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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