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 함경북도 수해지의 농업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약5억8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코슬렛 식량농업기구(FAO) 조기경보국 동아시아 담당관은 “11월부터 북한 수해지 내 식량 안보 개선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사업은 내년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O는 채소 재배를 시작할 수 있는 온실 자재를 비롯해 함경북도 연사·무산·경원군과 회령시 내 16개 협동농장에 홍수로 파괴된 가축 우리와 탈곡장을 재건하는데 필요한 건축 자재도 지원했다고 밝히고, “농업 종사자들에게 ‘기후스마트농업’ 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후스마트농업(Climate-smart agricultural) 기술이란 식량 안보와 기후변화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농법으로, 식량농업기구가 2010년 제시한 개념이다.
FAO는 함경북도 지역 내 1만3628명의 협동농장 종사자들이 이 사업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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