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위증교사 의혹’에 연루된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사퇴한 국정조사 위원 자리에 지난 10월 김제동 영창 발언 허위 의혹을 제기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선임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최교일 의원 대신 백승주 의원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교일 의원이 사임하고 백승주 의원이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백승주 의원은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북 구미시갑이 지역구인 백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김제동 영창 발언 허위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박송인 김제동 씨는 지난해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했다가 13일 동안 영창에 갔다”고 했다. 이에 백 의원은 “김씨 발언이 사실인지 국방부가 확인해 국감에서 밝혀달라”고 요구했었다.
백 의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국방부 차관을 역임했다.
앞서 최교일 의원은 소속 삼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만 방문 계획이 이번 청문회 일정과 겹쳐 특귀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사퇴가 위증교사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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