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리비아 국내선 항공기가 공중 납치돼 몰타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23일(현지시간) APF통신에 따르면 승객 118명을 태운 리비아 국내선 항공기가 수류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에 의해 공중 납치됐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 남서부 세바를 출발해 수도 트리폴리로 향하던 아프리키야 항공 소속 항공편은 트리폴리에서 북쪽으로 500㎞ 떨어진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 비상 착륙했다.
수류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납치범은 승객은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무엇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납치된 여객기에 승무원 7명과 남성 82명, 여성 28명, 유아 1명 등 총 118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몰타 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모두 취소되거나 회항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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