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국방부는 산업부와 함께 야전삽, 방한장갑 등 장병 군수품 5개 품목의 새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제품 개발은 지난 2015년 12월 산업부와 맺은 ‘군수품 품질개선’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산업부가 디자인을 담당하고 국방부가 시제품 제작 및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는 ‘민ㆍ군 협력사업’이다.
군은 장병 불편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품목 가운데 개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을 우선 선정했으며 심의를 통해 야전삽, 방한장갑, 안면 마스크, 총기 멜빵끈, 방탄헬멧 위장끈 등 5개 품목을 최종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품목에 대해 군은 장병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해 불편 및 개선 내용을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소재 개선, 디자인 설계 등을 거쳐 새 시제품을 만들었다.
새로 만들어진 야전삽은 곡괭이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삽자루 각도가 기존 90도에서 85도로 조정됐다. 장시간 착용할 경우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멜빵끈은 소재를 개선했다.
군은 이번 시제품 제작과 평가 시행에 장병 요구 사항이 반영돼 실질적인 품질개선 사업을 할 수 있었다며 실제 군에서 사용 가능한지를 판정해 새 군수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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