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5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전국 15개 CGV에서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상영된다. 예술의전당과 CGV가 진행하는 행사로 전석 초대다.

초청대상은 일반인 관객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살려 다문화가정과 아동복지협회, 청소년복지센터의 학생 등 문화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16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보다 쉽게 전 국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11월 16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실황중계’를 통해 공연물 영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전국 어디서나 즐긴다”는 모토로 전주, 안동, 여수, 연천 네곳의 문예회관과 서울, 분당, 대구, 광주, 부산 CGV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예술의전당과 동시에 ‘토요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CGV를 비롯, 전국의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SAC on Screen’을 그랜드 오픈한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물론이고 객석에서 볼 수 없는 무대 구석구석과 공연의 흥미로운 뒷이야기 등을 담아낸다.

장르도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전시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증발’, 발레 ‘지젤’, 연극 ‘메피스토’, 클래식음악회 ‘11시 콘서트’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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