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신당 창당에 대해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반 총장은 지난 16일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분당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점점 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대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려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반 총장의 한 보좌관은 “(대선 출마를) 1000% 확신한다”며 “반 총장은 부인해왔지만, 사실은 1년 이상 대선 출마를 위한 기초 작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 인터뷰를 마친 뒤 나흘 후(20일)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FP는 반 총장의 지난 10년 임기에 대해 ‘B학점‘ 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유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첫 임기는 큰 업적이 없어 ’C’였지만, 두 번째 임기에서 파리기후협약을 성공시키는 등 업적을 남겨 ‘B’로 올랐다고 평가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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