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국방부는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지난해 2월쯤 차세대 전투기, F-X 시설 사업의 로비 실태를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비선 보고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는 2일 입장자료를 통해 “F-X 시설사업이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우려가 있어 관련 기관이 확인한 실태를 담은 보고서를 지난해 3월 2일 국방부 장관에게 가장 먼저 보고했고, 그날 오후에 관련 절차에 따라 서면으로 청와대 관련 부서에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또 조현천 사령관이 2014년 10월 7일 사령관으로 임명되기 직전에 군(軍) 내 사조직인 ‘알자회’에 속해 있으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국정원 추 모 국장과 독대했다는 다른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부인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조현천 사령관이 우병우 수석에게 군의 민감한 정보를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비선 보고’ 의혹을 제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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