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눈, 비…귀경길 빙판 사고 주의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인천 강화 지역에 이어 강원도 북부 지역에도 오늘 오후 3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9일 강원도 북부 산간과 양구, 화천 지역에 3cm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간에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서울과 충청, 남부 내륙에도 1~5cm의 제법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돼 귀경길 빙판길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