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중국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이 될 상하이센터(영문명 상하이타워ㆍ사진) 빌딩이 경기둔화 영향으로 임차인 찾기에 쫓기고있다고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최근 전했다.
상하이센터 빌딩은 높이 632m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지상 128층 짜리인 이 빌딩의 사무실 면적은 22만㎡에 달한다.
이 빌딩은 지난 200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내년초 정식 개업이 예정되어있다. 총 건설비는 부지 비용까지 포함해 148억 위안(약 2조4177억 원)이 들어갔다.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건만 공실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상하이 시내에 워낙 대형빌딩들이 많아 세입자로 건물을 채우기가 만만치않은 실정이다.
센터 측은 자체적으로 임차인 모집을 하고있지만 존스 랭 라살, 시비 리처드 엘리스 등 외국계 부동산컨설팅 회사도 이용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렇지만 세임자 찾기는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있다. 상하이의 경우 오피스빌딩 가격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앞으로도 상하이에는 완공될 오피스 빌딩이 줄을 서 있어 가격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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