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적자”…“朴, 처벌” 야성 부각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1~2차 합동토론회의 ‘최대 수혜자’는 최성 고양시장이다. 그동안 ‘빅3(문재인ㆍ안희정ㆍ이재명)’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최 시장은 합동토론회를 ‘데뷔 무대’로 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최 시장은 1~2차 합동토론회에서 ‘안희정의 적통’과 ‘이재명의 선명성’을 겸비한 후보로 부각됐다. 단호한 목소리와 호소력 있는 말투는 합동토론회의 긴장감을 더했다. 최 시장은 특히 ‘김대중ㆍ노무현 적자’라고 말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웠다.
노무현 적자라면 모르겠지만, 김대중 적자라는 말은 함부로 쓰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이어 “저는 ‘김대중사상계승위원장’이자 김 전 대통령을 20년을 모셨다. 어떤 의미에서 적자를 언급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안 지사는 “충남에서 ‘김대중ㆍ노무현의 미완의 역사에 도전했다. 젊은 민주당 당원으로서 김대중ㆍ노무현의 역사를 잇는 적자이고 장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최 시장의 등장으로 김 전 대통령의 적자는 최 시장, 친노(친노무현) 적자는 안 지사로 정리됐다.
최 시장은 탄핵 인용 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법 처리에 대해서도 강인한 야성을 드러냈다. 그는 “불행한 역사가 오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일제 식민시대와 박정희 군사정권의 유산을 청산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역사의 비극적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엄정한 법정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마무리발언에서 “당장 여러분께 대통령 뽑아달라 하지 않겠다”는 솔직함도 보였다. 최 시장은 합동토론회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민주당은 ‘빅3’ 중심으로 흘러가던 경선에 새로운 ‘흥행 카드’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성 기자/
test10298@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