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양2동에 있는 허준박물관이 개관 12주년 기념 특별전 ‘장생(長生)을 위한 염원’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이 현대작가와 협업해 마련한 첫 기획 전시로, 오는 23일부터 7월3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진행한다.
한국인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한 건강과 장수에 대한 열망을 예술로 표현한 미술작품을 소개한다. 궁중화의 대가 송규태, 박수학, 황치석 작가와 궁중자수 이병숙 작가 등 현대작가 4인의 작품 3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규태의 ‘군선도 8곡 병풍’<사진> ‘십장생도’, 박수학의 ‘신십장생도’ ‘곽분양행락도’, 황치석의 ‘철종가례반차도’ ‘요지연도’, 이병숙의 ‘매화 약장’ ‘금사쌍학흉배’ 등 대표작을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십장생 부채그리기’ 체험교실이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체험교실 참가자는 오는 28일 오전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museum.go.kr)를 통해 회당 4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7000원이다.
따뜻한 봄나들이로 부모님과 함께 전시도 보고, 가족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십장생 건강 부채를 손수 만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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