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혁재 정의당 사무총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더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19일 진행된 2차 대선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문 후보 집중 질의로 인해 탈당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지지자분들께”라는 제목으로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더 엄격하고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문 후보의 복지공약 후퇴와 불명확한 사드 입장을 비판한 것에 섭섭해하면 안 된다”며 “(심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주적’ 공세에 문 후보를 돕지 않았다고 욕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율 40%가 넘는 후보에게 그보다도 더한 공세가 있을 것이고 이 과정이 선택을 위한 검증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전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회’에서 문 후보의 복지공약에 대해 날선 질문을 했다. 정의당 지지자 가운데 일부는 문 후보를 향한 심 후보의 공세에 반발, 탈당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총장은 정의당에 항의성 전화를 걸지 말라고 당부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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