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찰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최호식(63)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회장 측 변호인에게 다음 주 후반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최 회장이 출석하는 날짜는 조율이 필요하므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국선 변호사의 참여 속에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한 후 (끌려간) 호텔 로비에서 지나가던 여자 3명의 도움으로 벗어났다”고 진술했다.
또 “자신을 도와준 여자 3명과는 모르는 사이이며 바로 택시를 타고 강남경찰서로 직행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가 고소를 취하한 이유는 최 회장 측 변호인의 요구가 있었고, 2차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의금은 민사 영역이기 때문에 경찰이 따로 묻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A씨는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인근 일식당에서 최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같은 날 경찰에 고소했다가 이틀 뒤 최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취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A씨는 휴가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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