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바른정당과 한국당의 통합이 절실하다”며 보수의 대통합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이 20석 남짓한 정당이지만 지금의 한국당 107석으로는 어떠한 법안, 어떠한 국회의사일정도 일방적으로 끌려갈 수 밖에 없다”며 양당의 통합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선 한국당의 혁신이 전제조건임을 강조하면서, 바른정당에 대해서도 기생정당이란 인삭에서 벗어나야 함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보수의 맏형인 한국당에서 먼저 바른정당이 흡족하게 통합에 응할 수 있는 혁신을 해야 한다”며 “바른정당이 내부총질로 큰 세력, 기생정당이란 인식으로는 보수통합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직전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13명 중 한명인 장 의원은 “최근 보수정당 지지율을 보면 무척 걱정이 된다”며 “앞으로 6개월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걱정스러운 정책 그리고 부실한 인사검증시스템 등을 아무리 비판하고 견제하려고 해도 국민들께서는 ‘너네나 잘 해’ 라고 말씀하신다”며 “아무리 좋은 메세지를 내도 메신저로서의 신뢰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특히 주사파, 운동권, 종북 등 이런 프레임으로는 젊은 층이 보수를 거들떠보지 않을 것”이라며 “자칫 잘못하면 보수가 엄청난 세월을 지리멸렬한 야당 신세를 면치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직시해야”고 강조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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