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가공무원중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사혁신처의 ’2017 인사혁신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공무원은 104만6000명으로,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이 65만명이고, 지방공무원이 37만1000명이다. 나머지는 입법부ㆍ사법부ㆍ헌법재판소ㆍ선관위 소속 공무원이다.
지난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3만5636명 가운데 남성은 5.9%(2100명)를 차지해,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 남성 육아휴직자 2100명 가운데서는 교육공무원이 572명, 경찰공무원 432명, 일반직 7급 358명, 일반직 8급 276명, 일반직 5급 105명 순으로 많았다.
전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가운데 교육공무원이 2만7543명(77.2%)으로 가장 많았다. 일반직 8급 2377명, 경찰공무원 1743명, 일반직 7급 173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작년 기준 국가공무원 65만명 가운데 여성비율은 49.8%(32만3000명)이다. 전체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2013년 48.1%, 2014년 49.0%, 2015년 49.4%에서 작년 49.8%까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직종별 여성공무원 비율을 보면 교육공무원 36만명 가운데 여성이 70.5%(25만3000명)을 차지한다. 일반직 중 34.6%(5만5000명), 외무공무원중 32.9%(609명), 검사 중 28.8%(594명), 경찰 중 10.3%(1만2000명)이다.
한편 지난해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은 3015명으로 전년보다 약 500명이 늘었다.
전체 징계자의 67.3%(2032명)가 ’품위손상‘ 때문에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국가공무원 가운데 1만9544명이 퇴직했으며 이 가운데 징계(파면·ㆍ해임) 퇴직자가 285명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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