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박건우 기자] 골밑을 장악한 서울 SK나이츠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시즌 첫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골밑을 장악하며 105-64로 이겼다. 특히 SK는 오리온이 3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동안 무려 4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1쿼터부터 양 팀은 불이 붙었다. 김민수가 1쿼터에만 6득점을 기록했고, 최부경도 골밑에서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1쿼터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며 주춤했다. 결국 1쿼터는 SK가 22-13으로 리드했다.2쿼터 역시 SK의 리드였다. 화이트와 헤인즈가 2쿼터에 주춤하긴 했으나 SK가 2쿼터 기록한 24득점 중 15득점을 최부경과 변기훈이 해냈다. 특히 변기훈은 2쿼터에 3점슛 3방을 꽂아 넣으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결국 SK는 전반을 46-34로 앞선 채로 끝냈다.후반도 SK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3쿼터 SK의 3-2드랍존에 균열이 갔다. 이진욱이 탑에서 빠른 돌파와 패스를 통해 SK의 드랍존을 공략한 것. 또한 하도현과 이진욱의 3점슛 두 방도 컸다. 하지만 SK는 수비를 바꾸지 않았고, 오리온의 3점슛이 침묵하자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헤인즈의 10득점을 앞세운 SK는 70-51로 3쿼터를 마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4쿼터는 화이트가 살아나며 SK의 승리를 굳혔다. 화이트는 4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했다. 루키 안영준도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우겸도 4득점을 보탰다. 결국 리드를 지킨 SK는 시즌 첫 100득점을 넘기며 105-64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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