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저금리 자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36억원으로, 1개 업체당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이노비즈, 소상공인이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부동산업, 금융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기존 대출을 상환 중이거나 세금을 체납한 업체도 신청을 할 수 없다.
신청서은 이달 말까지 강서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강서구는 여신 조회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자금을 집행한다. 지난 1993년부터 실시한 융자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860개 업체에 739억원이 지원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융자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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