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적폐세력’ ‘꼰대’라는 등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안 지사는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청 초청 강연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배타적이고 맹목적인 성향을 보이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할 권리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 정부는 모든 이견과 문제 제기를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문 대통령은 그것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현재 보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이견 자체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지지 운동으론 정부를 못 지킨다” 했으며, “‘대통령이 하겠다고 하는데 네가 왜 문제를 제기하느냐’라고 하면 우리 공론의 장이 무너진다. 처음부터 ‘닥치고 따라오라’는 구조로 가겠다는 것은 잘못된 지지”라고 했다.
이 발언이 전해진 이후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비난 여론이 부글부글 끓었다.
안 지사의 강연 전체 맥락은 ‘문 대통령이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하는 내용이었으나, 일부 지지층의 태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안 지사의 페이스북에는 “당신은 대통령은 못될 거예요”, “그런 간장종지만한 그릇으로 어떻게 정치 합니까”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발언을 보도한 관련기사에도 안 지사를 향해 ‘적폐 세력’, ‘친일 매국노’, ‘꼰대’라는 등의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안 지사 측은 별다른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
장훈 충남도 미디어센터장은 30일 중앙일보에 “질문 자체가 대통령의 잘하는 점과 아쉬운 점을 말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안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고 더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점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