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암각화(盤龜臺岩刻畵ㆍ국보 제285호)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자기네 수렵 채집 생활상을 바위에게 음각으로 새겨넣고 잘 지워지지 않도록 색깔까지 입힌 작품이다.
가로 약 8m, 세로 약 2m, 병풍 같은 바위면에 고래, 개,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곰, 토끼, 여우, 거북, 물고기 형상과, 고래잡이, 사량 모습 등을 새기고 그려넣은 소중한 문화재이다.
그러나, 댐의 축조로 인해 물에 잠기고 드러내기를 반복하는 사이, 이 세계적인 유물이 깎이고 씻겨나가면서,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하는 곳이다.
‘반구대포럼’은 최근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열었는데, 과연 상상력이 풍부한 대한민국 아이들은 반구대 암각화에 묘사된 선사시대를 2017년 재현해 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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