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최희서, 대종상 수상소감 논란에 "길었다" 인정최희서 "다신 못 오를 무대라고 생각해 종이에 적어 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최희서가 남다른 길이의 수상 소감으로 된서리를 맞은 사건이 새삼 화제다.지난 21일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최희서와 민진웅이 게스트로 자리해 입담을 뽐냈다. 이 자리에서 최희서는 최근 제54회 대종영화제 신인여우상·여우주연상 수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최희서는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최희서는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4분 여에 달하는 시간을 할애하면서 관계자들을 초조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중계방송에는 "그만 합시다 좀" "아 진짜 돌겠다" "얘 누구냐"라는 등 어쩔 줄 몰라 하는 스태프의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돼 이슈로 떠올랐다.한편 21일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은 최희서에게 “소감이 진짜 좀 길었던 건 아느냐”고 물었고 최희서 또한 "그렇다. 좀 길었다”라고 답했다. 최희서는 “이런 무대에 다신 못 오를 거라 생각해 수상소감을 종이에 적어 뒀다"라고 해명했다.또한 최희서는 "여우주연상은 후보에 오른 게 전부일 줄 알았는데 정작 받고 나니 완전 패닉이 왔다"라며 "8년 간 무명 단역배우로 있던 저같은 배우가 갑자기 무대 위에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최희서는 울컥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