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여성 “성관계 거부하자 사임 강요당했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성추문에 휘말려 윈 리조트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미국의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이까지 낳았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또 다른 여성은 윈과의 성관계를 거부하자 사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1970년대에 윈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에 관한 경찰 보고서 사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한 여성은 윈이 지난 1973년에서 1974년 사이 시카고의 아파트에서 최소 세 차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 중 한 예로, 윈은 그녀를 냉장고에 밀어붙이고 성폭행했다고 여성은 설명했다.
이 여성은 성폭행으로 아이를 임신해 주유소 화장실에서 출산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성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골든 너겟 카지노에서 일할 당시 윈과 합의 하에 몇 차례 성관계를 가졌지만, 1976년 여름 그에게 성관계를 거부하자 사직을 강요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 여성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성범죄 피해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윈은 자신이 세운 윈 리조트에 소속된 손톱관리사, 마사지 치료사 등 여성 직원들에게 성관계와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온 후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이 번지자 지난 6일 윈 리조트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사임했다.
pink@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