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9일(현지시간) BBC는 “북미 대화는 명백하게 문재인 대통령이 원했던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중하게 말을 선택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잘 숨겼다”는 존 딜러리 연세대 교수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BBC는 속을 알기 어려운 공산 국가와 대화를 하는 것은 실로 엄청난 도박이라고 전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 중재 노력이 실패하면 다시 벼랑 끝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에서 핵전쟁 위험을 줄인다면 노벨 평화상을 탈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CNN 서울 특파원 윌 리플리(Will Ripley)는 CNN과의 생방송 연결에서 “일주일 전, 아니 단 몇 시간 전만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의 공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는 외교술을 보였다”며 북미 대화의 공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평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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