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D전문 개발로 글로벌 틈새 시장 목표 - 프로젝트'팀제 운영'으로 다양성 확보

감각적인 2D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가 찾아왔다. 같은 개발사이지만 항상 색다른 작품을 만들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이들은 자신들을 '인디스러운' 스타트업이라고 부르며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전 페이스북 기반, 드래그 방식의 퍼즐 게임 '젤리대시'시리즈와 소셜 액션 게임'킹덤앤드래곤', 최근 독특한 게임성의 디펜스 아케이드 게임 '던전에 어서와'등을 서비스하며 그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오르카는 컴투스 출신인 허영중 대표를 필두로 내공 두둑한 18명의 개발자들이 가족처럼 뭉쳐 이루어진 팀이다. 이런 그들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는 차기작 '몬스터 레이드'는 300여종 가량의 몬스터를 모아 성장 육성하며 모험하는 턴제 RPG이다.

자체 서비스로 쌓아온 노하우와 2D기반 게임의 해외 진출 역량으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는 오르카를 찾아갔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착수한 오르카의 방향성은 큰회사에서 잘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개발 시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대기업에 경우 훌륭한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조직이 비대해 속도가 늦고 넘어야하는 허들도 높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날렵함과 자유로움을 무기삼아 이제 시장 경험까지 쌓고 있다. 조만간 창립 3주년을 맞는 다는 오르카는 이제 이런 자신들만의 개성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시대 트렌드의 정곡을 찌르는 개발사를 꿈꾸고 있다.

유쾌하지만 스마트한'팀제 운영'이 비결

오르카는 내부 18명의 개발자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기획자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 총 4개의 색 다른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독특한 점은 지극히 유동적인 조직 구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 4개의 프로젝트 중 만약 인력이 더 필요한 팀이 있을 경우, 마치 서로 품앗이를 하듯 연계해 집중도 있게 개발하다가, 다시 그 집중 구간을 지나면 기존 의 프로젝트에 유동적으로 참여하여 게임을 개발한다.

이런 특성을 통해 기획자 중심의 개성 강한 게임이 속도감 있게 창작되는 것이다. 물론 자체적으로 게임 하나하나에 대한 개발자들의 소속감은 조금 떨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방식을 통해 매우 다양한 시도를 하나의 조직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소규모 인력으로 다양한 게임을 창작할 수 있다.

오르카는 그런만큼 기획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자가 총괄하며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그런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가장 현대적인 팀 전략이다보니, 그에 대한 책임 역시 기획자의 몫이된다.

오르카는 이렇듯 매너리즘이나 지루함에 빠질 수 없는 구조 속에서', 다양한 게임 재밌게 만들어보자'는 모토를 함께 공유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온 지난 3년은 그저 이런 역량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 기간일 뿐이었다고 전한다.

2D 웰메이드 게임으로 틈새시장 노린다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차지작'몬스터 레이드'는 300종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여, 다양한 전투와 육성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2D 모바일 턴제 RPG이다.

2D 중심의 깔끔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아기자기한 2D만의 강점을 극대화한 비주얼과 게임성은 하반기 2D RPG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2개의 몬스터를 동료로 전투를 벌이며, 자동 진행과 빠른 진행 등 손쉬운 UㆍI를 제공한다. 또한 팀구성의 위치 이동을 통해 전략 수정이 가능하며, 강력한 리더 스킬을 통해 게임의 전세를 뒤바꾸는 쾌감 또한 즐길 수 있다.

'몬스터 레이드'는 마치 기존의 포켓몬스터나 디지몬 같은 몬스터 수집 전략 게임으로 이런 수집과 육성을 기반으로 월드 맵과 던전, 아레나 등에 참여해 다양한 전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4단계까지 구성된 몬스터의 궁극 진화 단계를 통해 강력한 몬스터를 육성하는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특정 이벤트를 미션처럼 수행하는 것이 목표인 '이벤트 던전'과 특수 재료 및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주기 던전'을 클리어 하면 일정 확률로 새로운 몬스터를 얻는'보스 강림 던전'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다.

기획자 중심의 창의적인 개발을 이끄는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오르카. 이들의 비전은 이런 창의적인 개발 역량을 사업적으로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 3년이라는 시간동안 쌓은 내공을 불살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오르카에게 앞날에 밝은 빛이 가득하길 빌어본다.

□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오르카 +대표자 : 허영중 +설립일 : 2011년 8월 +직원수 : 18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대표작 :' 젤리대시'시리즈', 던전에어서와'', 몬스터레이드' +위 치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580 DMC첨단산업센터 713-1호

★강점

오르카는 팀 중심의 다양한 게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이전 '젤리 대시' 시리즈와 '킹덤앤드래곤', 최근 '던전에 어서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해외 자체 서비스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팀내 기획자들을 중심으로 매우 끈끈한 유대관계와 강력한 기획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 구성원들도 매우 다양한 모바일게임 개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스마트한 개발사이다. 2D 중심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글로벌을 아우르는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이런 그들의 창의적 개발 활동이 노하우가 돼 그들의 가장 강력한 저력이 돼고 있다.

[개발사's KeyMan - 오르카 허영중 대표] "스피드ㆍ다양성은 오르카의 최대 강점"● 그동안자체서비스를고집해왔다. 이유가 있나

- 처음부터 퍼블리싱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개발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소위돈이될만한 게임을 만들게 된다. 이는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의 폭을 좁게 만든다.

또한, 우리가 개발한 게임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RPG류나 팡류에 비해 볼륨이 작기 때문에 퍼블리싱으로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 향후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

- 국내 시장은 종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오르카를 창립하기 이전 해외 서비스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국내 보다는 해외에 시선이 더 많이 간다. 해외는 유저층이 다양하고 게임에 대한 스펙트럼도 넓어 더 많은 기회가 있다. 동남아, 러시아, 유럽, 북미 등 언제 어디서든 성공하는 게임 나올 수 있다. 글로벌은 하나의 틀이 아니라 다양성의 시장이다.

반면 국내는 상위 게임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마케팅 비용 상승은 불가피 해 보인다.

● 오르카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 단기적으로는 이번'몬스터 레이드'만큼은 좋은 파트너 만나 함께 서비스 진행해 보고 싶다. 퍼블리셔와 함께 1년 이상의 장기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 또한 우리가 진행하는 이런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싶다. 직원들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고 싶다.

※ 허영중 대표는 …

씨엘미디어 대표와 참텔레콤 기획, 개발을 거쳐, 2007년 컴투스에 입사, PD로 활동한 인물,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기획자이다. 2011년 오르카의 문을 열고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게임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오르카의 이런 개발 역량과 내부 개발자들의 결속력 그 중심에는 바로 허영중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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