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시는 가운데 또다른 기대작 ‘공작’이 8일 개봉했다.
‘공작’은 1990년대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첩보 영화다. 북풍 공작과 연관된 실제 사건인‘흑금성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는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사건이다.
영화 줄거리에 따르면 1993년 북핵 문제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 역)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흑금성의 존재를 아는 이는 안기부 해외실장인 최학성(조진웅 역)과 대통령 뿐이다. 가족 조차 그의 실체를 모른다.
황정민은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북한과 접촉하지만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남과 북의 수뇌부가 ‘은밀한 거래’에 나서면서 본인의 정체성과 신념 등에 혼란을 겪는다.
‘공작’은 본격적인 개봉에 앞서 평단의 압도적인 극찬을 받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라인에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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