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자택 서재에서 압수한 USB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는 해당 USB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2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방송에서 “(결정적 증거가 있는 USB를)본인이 (직접)안내할 리 없다”며 “이 USB는 양승태의 잔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양승태 전 원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면서 “참여인 등의 진술 등에 의하여 압수할 물건이 다른 장소에 보관되어 있음이 확인되는 경우 그 보관 장소를 압수수색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고, 이를 근거로 양 전 원장 자택 서재에 있던 USB 2개를 압수했다.
당초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은 차량에만 발부됐다. 그런데 수색 과정에서 양 전 원장이 자발적으로 변호인을 통해 “퇴직하면서 가지고 나온 USB가 서재에 보관 돼 있다”고 먼저 알려온 것.
김어준 씨는 ‘검찰이 단서 조항을 달아 1차로 꾀를 냈고, 양승태 전 원장도 이에 대응하는 꾀를 낸 것’이라며 “다른 장소도 압수수색 할 수 있다는 이 대목에서 ‘그럼 거꾸로 내가 가지고 나온 USB에 별 게 없다고 하는 USB를 따로 만들어 집에 두고 그걸 압수수색 하라고 유도한 잔꾀”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결정적 국면전환이 되는 내용이 USB에서 나올 리 없다. 아무 내용도 없다고 본다”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집도 압수수색 하지 않았나’ 하는 명분을 만든 것”이라고 봤다.
husn7@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