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5년 간 분석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른바 슈퍼주총데이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장법인 10곳 중 8곳은 3월 하순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정기 주총을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누적 1만177개사다. 올해 개최 법인수는 총 2204개사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체 정기주총 개최사는 상장 법인이 증가함에 따라 2015년 대비 384개사(21.1%)가 증가했고 특히 코넥스 시장에서 81개사(120.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만177개사 중 83.1%에 해당하는 8461개사가 3월 하순인 21~31일에 정기 주총을 열었다. 슈퍼주총데이로 불리는 3월 22일과 29일에 정기 주총을 연 법인은 906개사(40.8%)로 전년대비 85개사(5.7%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3월 하순에 정기 주총을 개최하는 비중은 2015년 69.96%에서 올해 90.4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개최시각은 오전 9시가 5674개사로 전체 55.8%를 차지했다. 10시 개최 법인이 3236개사(31.8%)로 뒤를 이었다.
주주 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16~31일이 5625개사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정기주총의 개최지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40.3%)과 경기(27.4%)를 합쳐 70%에 육박했다.
의안별로는 임원보수한도(26%), 재무제표 승인(25.7%)가 가장 많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의안건수가 572건으로 유가증권시장(142건)에 비해 4배 가량 많았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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