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빈틈없는 해상 경호안전에 박차
해상 경호안전 특성화 훈련 및 경호구역 점검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겨냥해 선박을 이용한 해상테러가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군, 동해어업관리단 등 해상 경호기관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리마루 인근 해상에서 선박을 탈취한 테러범들이 행사장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함정 17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해상차단 및 포위, 공중 강습과 폭발물 제거 등 실제 경호 환경에서의 유관기관 간 테러 대응 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테러 환경을 감안하여 드론 등 신규 위해요소를 발굴, 이에 특화된 대응 전략을 수립・실전에 적용하는 등 2주도 남지 않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및 해상경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산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부산해경은 지난 11월 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비, 해상 경호·안전 훈련을 이미 실시한 바 있으며, 1차와 2차 훈련사항을 면밀히 분석·보완해 오는 19일 마지막 최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해경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열흘 앞둔 15일부터는 해상경계 강화태세를 발령하고, 행사 종료시까지 주요 행사지인 누리마루를 중심으로 해·육상을 연계해 해상으로부터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은 13일, 누리마루 등 경호구역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수영만 해상에서 진행된 해상 경호안전 훈련을 참관・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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