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은 고통 분담 차원 10% 추가 삭감키로
유예된 임금은 연말이나 내년 1분기에 지급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한국지엠(G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고자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들의 임금을 일부 지급 유예하기로 했다.
1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미국 본사 방침에 따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의 임금 20%를 이달부터 유예한다. 임원들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10% 추가 삭감하기로 했다.
지급을 유예한 임금은 이자와 함께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GM은 글로벌 직원들의 임금을 20% 삭감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현금 보유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가별로 임금 지급 유예 적용 범위는 다르지만, 사무직 리더를 중심으로 한 임금 삭감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본사 차원의 고통 분담 조치가 추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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