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작가’ 윤병락은 작품을 통해 사과에 담긴 자연의 기운과 에너지를 전한다.
부감법(높은 곳에서 비스듬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그리는 방법)으로 표현된 궤짝 속 사과는 더 입체적으로 그려져 극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작품에서는 서양화 재료와 동양화 기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윤병락은 나무 패널 바탕 위에 캔버스가 아닌 전통 한지를 활용해 탐스러운 사과를 맑은 색채로 담아내고 있다.
이처럼 나무 패널을 이용한 작가의 작품은 배경 없이 “그림이 걸린 공간 자체가 배경이 되고 벽 전체가 그림의 일부”가 된다. 이는 “꽉 막힌 구도를 깨고 캔버스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했던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윤병락의 작품은 오는 25~29일 진행되는 헤럴드아트데이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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