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시장 되면 안심하고 시정 맡길 수 있어”

“4ᆞ7 재보궐에서 승리 위해 총력 다할 것”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해묵 기자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동교동계 정치 원로로 분류되는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이 4ᆞ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권 이사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이번 4.7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라며 “박 후보는 민주 정부와 서울시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선택한 후보”라고 밝혔다.

“4선 국회의원과 여성 최초 법사위원장, 원내대표, 장관 등 입법부와 행정부의 주요 국정경험을 고루 갖춘 능력과 경륜을 겸비한 최고의 서울시장이 될 것”이라고 박 후보를 평가한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 일자리 창출, 사상 최대의 벤처 투자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나라가 OECD 주요 선진국 가운데 경제성장률 1위라는 경이적 기록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이런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성공적인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서울시정을 맡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저는 김대중 대통령과 평생 정치를 같이 해오면서 정치란 사심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임을 철저히 숙지하며 살아왔다”라며 “박영선 후보야 말로 이런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신념을 철저히 실현해온 후보라고 생각한다. 이번 4.7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동교동계’ 원로로 불리는 권 이사장은 지난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온 민주평화당에서 상임고문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9년 신당 추진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불거지자 민주평화당을 탈당했다. 이후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하며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던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