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의 지역화폐 ‘하머니’가 올해 1분기 발행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일 市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하머니’ 발행액은 43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8% 증가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유지해 오고 있는 10% 특별 할인 정책과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하머니’는 현재까지 총 1837억원(일반발행 1531억원, 정책발행 306억원)이 판매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발행액은 총 1240억원으로 경기도 내 인구수 대비로는 2위, 순수 발행액은 7위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市는 5월에도 ‘하머니’를 10% 특별 할인한다.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머니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市는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담은 하머니 카드를 추가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반영해 5월 중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올해 안에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과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지역화폐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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