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예, 생활 정보 분야 등 17개 강의로 구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센터 및 지역 내 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동 단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배움터는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구는 대부분의 수업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반기에 열리는 강좌는 총 17개다. 수업에는 현장 전문가, 대학교수, 전문 강사 등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해 학습을 돕는다.

우선 ‘영어 원서 읽기 30일:‘노인과 바다’-헤밍웨이’, ‘히라가나부터 시작하는 왕초보 일본어’ 등 외국어 강의와 ‘은퇴설계, 일찍 할수록 노후가 행복해진다’, ‘아는 만큼 삶이 풍성해지는 웰다잉 교육’ 등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강좌가 준비돼 있다.

꽃꽂이, 네일아트, 캘리그래피, 드로잉 등 공예·미술에 관한 수업과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문화유산’ 등 인문학 강좌도 실시된다.

아울러 구는 대면수업을 원하는 신청자들을 위해 ‘웰빙떡&떡케이크 만들기’와 ‘색연필로 표현하는 꽃과 열매: 보태니컬아트’ 강좌는 현장 수업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는 강좌의 최대 인원을 제한하는 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수강 기간 등을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2, 6303)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주민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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