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받는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연합]
질문받는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배우자의 밀수 의혹이 불거진 도자기 구매가가 최대 20파운드(약 3만원)였다고 답변했다.

이날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중 제출한 답변 자료를 통해 주영국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시절 배우자가 구입한 물품의 가격이 “1~20파운드 내외로 다양하다”며 “품목별 가격은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구체화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수량은 티팟 50여 개, 커피잔 400여 개, 장식 접시 200여 개, 도자기 꽃 100여 개, 그릇 100여 개, 기타 장식 소품 400여 개 등 총 1250여 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의 배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사진을 보여주며 ”8개의 샹들리에는 개당 수백만원을 호가한다“며 ”이런 물품들이 1500원에서 3만원 정도에 해당하나. 어떻게 3만원 안쪽으로 살 수 있나. 이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부인의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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