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변경 포함 수치…누적 이상반응 2만6859건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하거나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사례가 총 238명으로 불어났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28일까지 사망신고는 누적 179명(화이자 116명·아스트라제네카 63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총 238명이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만6859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2차 누적 접종 건수(736만7683건)의 약 0.36%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1만9849건,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7010건이다. 누적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55%, 화이자 백신이 0.19% 정도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225건(아스트라제네카 167건·화이자 58건)이며,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956건(화이자 486건·아스트라제네카 470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4.9%인 2만549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경미한 사례였다.
한편 이달 26∼28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556건으로 집계됐다. 일별로는 26일 367명, 27일 405명, 28일 784명이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 3차례 발표한다.
사망 신고는 26일 3명, 27일 8명, 28일 3명이 각각 접수돼 사흘간 총 14명 늘었다. 이 중 11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4건(아스트라제네카 12건·화이자 2건) 추가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0건(화이자 63건·아스트라제네카 47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1418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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