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입국 7만4463명,국민출국 7만5416명
방한객 수 미국인이 다시 중국인 제치고 1위
2019년 5월에는 입국 149만, 출국 240만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월례 통계 발표를 통해, 올해 5월 한달간 7만 4463명 입국, 전년 동월(3만806명) 대비 14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높아 보이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5월에 149만명의 외래관광객이 한국을 여행온 것에 비춰보면 절대수치의 변동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00명이 와야할 때에, 2명이 오다가 5명으로 늘어난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은 7만 5416명으로 전년 동월(3만7802명) 대비 99.5% 증가했다. 2019년 5월에 24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난 점에 비춰보면 이 증가율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 증가율이 높은 곳은 필리핀(481.4%), 홍콩(295.8%), 일본(239.7%), 태국(222.1%)이다.
중국인이 줄고 미국인이 늘어나는 점은 유의미한 변화의 단초로 여겨진다. 5월 한국 방문자 수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다시 1위가 됐다. 미국인 1만7278명, 중국인 1만4221명, 필리핀 8948명, 인도네시아인 4089명, 러시아인 2785명이다.
1~5월 한국 방문자 수는 중국인 6만9359명, 미국인 6만5768명, 필리핀인 4만2707명이다. 코로나 이전엔 방한 중국인 수가 미국인의 3~4배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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