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與 대선 경선 후보, 헬스장 업주 간담회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 자영업자 고충 청취
朴 “한정된 국가 재정,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헬스장 업주와 간담회를 갖고 “한정된 국가 재정은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 헬스장을 방문해 헬스장 업주로부터 코로나19 영업 제한 조치에 따른 고충을 듣고 "코로나로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더 도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헬스장 업주 김승태 씨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영업제한 조치에 협조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헬스장 샤워실 못 쓰게 하는 거 물론 이해하지만 수영장과 바닷가에 사람들이 몰린 걸 보면 이해가 안 된다. 오히려 헬스장 샤워실에 칸막이도 다 설치한 상태다. 이러니 형평성 문제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원들은 퇴근하고 헬스장에 오는데 운영시간이 밤 10시로 제약이 되니 오히려 병목현상이 생긴다”면서 “차라리 12시까지였으면 시간 분배가 돼서 훨씬 간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에 “업종별 현실에 맞는 섬세한 방역지침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하면서 “내가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공동체가 함께 버텨준다는 신뢰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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