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핀테크 업체들이 보험업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경쟁 격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들은 어려움에 부딪칠 수 있다고 봤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영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한국 보험사 중 지배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보험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신규 진입하는 핀테크 업체들이 기존의 판매 및 마케팅 채널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 경쟁은 기존 보험사 중 일부에 신용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애널리스트는 “모기업의 지원이 없는 중소보험사들은 신규 진입하는 핀테크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일부 보험사는 제휴 및 제3자 플랫폼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신규 진입하는 빅테크·핀테크 업체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MZ세대(2030대)로 고객군을 두고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빅테크·핀테크 업체들과의 경쟁에 맞서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보험사와 보험가입자 간의 상호작용이 대중화되면 데이터가 축적될 수 있다는 기대다. 보험사들은 고객의 행동을 모니터링해 언더라이팅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kwater@heraldcorp.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