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캡티브(그룹 내) 고객인 SK이노베이션의 증설 계획에 맞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IE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SKIET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올해 말 14억㎡에서 2025년 말 40억㎡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SK이노베이션 증설 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장은 2022년 상반기 중에 투자지역 및 규모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2025년 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폴란드 1공장은 3분기 시운전을 거쳐 4분기부터 서서히 본 가동을 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공장은 캡티브 고객 외에도 노스볼트와 같은 신생 업체들향 공급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SKITE의 2021년 전년 대비 63% 상승한 영업이익은 2039억원을, 2022년 영업이익은 68% 상승한 3436억원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SKITE가 주요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갭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인 중국 창신소재가 2023년 기준 PER 49배, EV/EBITDA 34배에 거래 중"이라면서 "같은 기준으로 SKITE는 PER 45배, EV/EBITDA 21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생산능력 1위 업체인 창신소재보다 높은 멀티플을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EV/EBITDA 멀티플이 2배 가까이 벌어져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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