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은 조작되지 않았다” 장경욱 폭로는 ‘허위’ 비난
경찰,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봐
장경욱, 송치 결정에 포함되지 않은 고소건은 이의신청
[헤럴드경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동료 장경욱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진 전 교수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
앞서 장 교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표창장은 조작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한 자신의 발언을 두고 진 전 교수가 ‘허위 폭로’라고 주장하자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를 고소했다.
경찰은 진 전 교수가 지난해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폭로 소동은 정경심 감독 아래 장경욱 교수가 주연을 맡고, K교수가 조연을 맡고, 나머지가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이라고 쓴 대목과 같은 해 2월 언론사 주최 토론회에서 유사한 주장을 한 점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알리면서 “송치 결정에 포함되지 않은 고소건들, 가령 진 교수가 저의 직장 내 평판, 연구 실적 및 학위, 재임용 등에 대해 적시해 교수로서 수치심을 준 내용들도 허위와 억측으로 채워져 있다”며 “이의신청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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