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남성 헤어디자이너이자 1970∼1990년대 ‘커트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유지승 씨가 10일 오후 4시30분께 급성심부전(심장마비)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커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 명동 스완미용실에 들어가 커트를 배운 고인은 당시 3년 정도 걸리던 견습 과정을 석 달 만에 끝낸 뒤 명동 라엘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디뎠다.
peop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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