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폭망한 관광·숙박 업계의 회생을 책임질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최근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오 차관은 9일 첫 행보로 호텔업계를 찾았다. 최근 이틀 연속 일일확진자 7000명을 넘기면서 다시 방역위기가 찾아오자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를 방문해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관련한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빈틈없는 숙박시설 방역을 당부했다.
오 차관은 방역 상황 점검을 마친뒤 호텔업계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돈 빌려주겠다는 얘기 외엔 현실적 관광숙박 업계 생존대책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신임 오차관이 제대로 된 구원투수가 될 지 주목된다.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업계가 어렵지만,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정부는 업계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며 업계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오 차관은 “연말연시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의 이용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부가 이번 달을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호텔업 등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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