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주)=박병국 기자]호주 교민들이 14일(현지시간) 직접 거리에 나와 시드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환영했다.
이날 오전 시드니의 한 호텔 앞.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 야당인 앤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를 접견하기로 예정된 곳이다.
교민들은 펜스 뒤에서 태극기와 호주 국기, 파란색, 하얀색 풍선을 들고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렸다. 11시 15분께 문 대통령 부부가 도착하자 교민들은 환호했다. 일부 교민은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흔들었으며, 일부 교민은 '문재인 대통령님 호주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을 확인한 문 대통령은 손을 흔들고 환호에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알바니즈 대표를 만나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지키며 재생에너지를 추구하는 노동당의 정책은 우리 정부의 생각과 일치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노동당이 호주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총리 초청으로 3박4일간 호주를 국빈방문중이다. 캔버라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드니에 도착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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